31일 오후 2시 가상화폐 시세 현황/자료=빗썸

[한국스포츠경제 이선영] 정부가 31일 가상화폐 규제와 관련해 아무런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지만 가상화폐 시세는 일제히 하락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31일 오후 2시 기준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모네로, 이오스 등 가상화폐 시세는 급락했다.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2.13% 하락해 1100만원대(1111만 5000원)를 기록했다. 리플은 12.30%, 이더리움은 8.9% 떨어졌다. 모네로는 14.52% 감소한 29만 9500에, 이오스는 14.81% 떨어진 1만 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일부 매체에서 이날 정부가 암호화폐 관련 정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지만, 기획재정부는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암호화폐 정책 관련 언급은 특별히 하지 않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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