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11시 가상화폐 시세 현황/자료=업비트거래소

[한국스포츠경제 이성봉] 현재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량 1위는 에이다로 나타났다.

국내 최다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1일 오전 11시 에이다는 3656억 4600만원 이상 거래됐다. 가격은 2.32% 오른 574원이다. 업비트는 UTC 기준 0시(한국시간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일별 데이터를 계산한다.

에이다는 블록체인 기반의 핀테크 플랫폼을 지향하는 카르다노의 암호화폐로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고 최근 국내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윌튼코인은 사물인터넷(IoT)과 전자태그(RFID) 시스템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구현하여 효율과 안정성을 높이고자 개발된 윌튼체인의 암호화폐이다.

2위 비트코인은 1926억 3000만원 수준이다. 다음으로 스테이터스네트워크코인은 1827억 900만원, 이더리움은 1390억 5800만원이다.

한편, 지난달 대표적인 암호화폐(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은 25% 하락, 2015년 1월 이래 최대 낙폭을 보였다고 CNBC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는 미국 규제당국이 6억달러 규모의 코인공개(ICO)에 제동을 거는 등 규제를 강화하자 비트코인이 1월 한 달간 25% 급락해 2015년 1월 이래 최대낙폭을 보였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급락한 것은 한국의 규제 당국이 암호화폐 거래 실명제를 도입하는 등 규제를 강화하고 있고, 미국 금융 당국도 규제를 강화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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