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재웅] 이스타항공이 2월 얼리버드 항공권 기간을 2배로 확대한다.

이스타항공은 2월 얼리버드 예매 대상을 출발 전 3~4개월 항공권으로 늘린다고 1일 밝혔다.

이스타항공 제공

얼리버드 이벤트는 매달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는 항공권 할인 이벤트다. 종전까지는 4개월전 예매분에 한해서만 할인을 제공했다.

이에 따라 2월 이스타항공 얼리버드 이용 고객은 5월과 6월에 출발하는 항공권을 저렴하게 예매할 수 있게 됐다.

이스타항공은 3월에도 이벤트를 이어가면서 6월과 7월 항공권을 오픈할 예정이다. 6월 항공권 할인 기회가 두달간 진행되는 셈이다. 

이벤트 노선은 국제선 총 16개 노선이다. 일본 6개, 동남아 9개, 중국 1개 등이다.

운임은 편도총액기준 최저 일본 6만6,900원, 동남아 10만3,900원, 중국 12만3,900원 등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항공권을 미리 실용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2030 고객들의 얼리버드 이벤트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라며 “이번 얼리버드 이벤트부터 탑승기간이 두 배로 길어진 만큼 한 층 넓은 선택 폭으로 항공 여행계획이 가능할 것”고 말했다.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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