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정진영 기자]

 

최근 서울 강남 관광정보센터 2층 전시실에서 진행된 '패션, 한국을 입다' 사진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전시는 제로원 크리에이티브북에서 기획하고 서울시와 강남구, 강남 복지재단, 강남 문화재단, 케이라이브가 후원한 것이다. 한국의 전통 문화를 패션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특별한 전시다.

배우 이연희를 비롯해 소녀시대 효연 등 내로라하는 스타들과 패션업계 아티스트들이 협업해 만든 아트 퍼포먼스 전시로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번 전시는 이례적으로 라면과 즉석밥, 통조림을 입장료로 받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물품으로 사용했다. 기부 받은 물품은 지난 달 21일 강남 복지재단 측에 기부됐다. 300여 명의 관람객들이 직접 전시장을 들고 찾은 라면과 즉석밥, 통조림은 모두 3,700여 개였다. 

사진=제로원 크리에이티브 북 제공

정진영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