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캡처

[한국스포츠경제 이상빈] 지상파 방송에서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의 인기 비결을 분석해 화제다.

지난해 11월 26일 방송한 MBC '섹션TV 연예통신' 897회에서는 방탄소년단을 위한 기획을 다뤘다. '섹션TV'는 방탄소년단이 팬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가사로 인기를 끌었고, 대형기획사가 아닌데도 큰 성공을 거둔 이들을 두고 다양한 분석이 쏟아졌다고 전했다.

'섹션TV'가 정리한 방탄소년단의 인기 비결은 2가지. 첫 번째는 뛰어난 실력. 멤버 7명 모두 작사·작곡·퍼포먼스에 능하고 하루 평균 14시간씩 안무 연습으로 방탄표 칼군무를 완성했다.

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캡처

두 번째는 SNS를 통한 소통과 공감. 실제 소속사에서 관련 콘텐츠를 올리는 웹 플랫폼만 12가지 이상이며 이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SNS로 소통한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팬들과 24시간을 공유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덕분에 콘텐츠를 아낌없이 공개해 '혜자소년단'이란 별명까지 생겼다.

임진모 대중음악평론가는 방탄소년단의 차별점과 미국이 주목하는 부분에 관해 "아이돌 댄스 그룹이라고 하는 K-POP의 전형적인 이미지를 미국 시장에 선보였다. 이게 가장 큰 차별점"이라면서 "이제 대중가수라면 누구나 한번 꿈꾸는 무대, '그래미상'으로 갈 수 있겠느냐, 이걸 미국이 주목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상빈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