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현대상선이 GS칼텍스와 1,900억원 규모 원유운송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2일 오전 9시35분 현재 현대상선은 전일 대비 4.55% 오른 4,83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상선은 1일 GS칼텍스와 1900억원 규모의 원유 장기운송계약 체결했다. 현대상선은 내년 7월1일부터 2024년 8월 31일까지 약 5년 동안 1,900만t의 원유를 중동에서 한국으로 수송할 계획이다. 현대상선은 운송을 위해 30만t급 초대형 유조선(VLCC) 2척을 투입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아니라고 결정, 이날부터 매매거래정지를 해제했다. 앞서 현대상선은 전 임직원의 배임 논란 등으로 지난달 16일부터 거래가 정지됐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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