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과 업비트가 ‘검은 금요일’ 이후 엇갈린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빗썸은 회복세를 보이는 반면 업비트는 아직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는 모양새다.
3일 오후 3시 현재 빗썸거래소에서는 주요 12개 가상화폐 중 대부분이 오름세로 전환했다.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2.95% 오른 886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이더리움 92만8,000원(+0.86%), 리플 880원(+5.38%), 이오스 9,370원(+6.35%) 등이었다.
반면 비트코인 골드는 2.87% 하락한 9만7,900원, 퀀텀은 -0.17% 떨어진 2만9,300원을 기록해 여전히 파란색을 면치 못했다.
업비트의 경우 아직 ‘검은 금요일’의 후유증을 겪고 있다. 주요 가상화폐가 하락세를 지속했다. 퀀텀이 10.57%나 하락한 2만9,180원에 거래되는 것을 비롯해 비트코인 881만6,000원(-6.31%), 리플 878원(-8.16%), 이더리움 92만8,000원(-5.09%) 등이었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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