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저녁 8시 35분 가상화폐 시세 현황 / 자료=코인마켓캡

[한국스포츠경제 김솔이] 일부 가상화폐 시세가 모처럼 상승했다. 

4일 저녁 8시 35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시가총액 10위 이내 가상화폐 중 이더리움과 네오를 제외한 가상화폐들의 시세가 일제히 상승했다.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가상화폐는 라이트코인(Litecoin)으로 전날 대비 20.67% 상승한 라이트코인으로 현재 161.8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어 카르다노(Cardano)가 14.28% 오른 0.442779달러를 기록했다.

라이트페이 홈페이지
라이트코인 창업자 트위터

이처럼 라이트코인이 다른 가상화폐와 달리 급등한 데에는 이번주로 예정된 ‘라이트페이’ 런칭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라이트코인 창업자는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앞서 가상화폐를 달러·유로로 결제하는 카드업체 쉐이크페이(ShakePay)도 지난해 12월 13일 라이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채택한 바 있다. 당시 비트코인, 대시, 이더리움만 결제수단으로 쓰던 쉐이크페이가 라이트코인을 채택하면서 라이트코인의 성장세가 점쳐졌다. 

한편 이날 스텔라와 넴은 6% 대 상승률을 보였다. 스텔라는 전날보다 6.45% 상승한 0.425856달러, 넴은 6.4% 오른 0.62078달러에 거래 중이다. 

지난달 3일 3.84달러까지 치솟았다 1달러 아래로 떨어진 리플의 경우 아직 0.9달러 근처에서 움직이고 있다. 현재 리플은 전날에 비해 3.81% 상승해 0.913786달러를 기록했다. 

김솔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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