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허인혜] 무술년 황금개띠해를 맞아 카드사들도 ‘황금카드’로 전면 무장했다.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마음을 부담 없이 나눌 선물세트 할인 혜택도 빵빵하게 마련했다.

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전업계 카드사들은 유통업계와 제휴를 맺고 설 선물세트 할인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선불카드를 제외한 자사 카드로 대형 할인점과 백화점에서 설 선물 세트를 구매하면 상품권 증정과 할인,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18일까지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서 KB국민카드를 사용하면 최대 3만원이 캐시백으로 돌아온다.

결제한 금액이 ▲20만원 이상이면 1만원 ▲40만원 이상이면 2만원이 각각 캐시백 된다. 체크카드(KB국민 기업체크, KB국민 비씨플러스, KB국민 프리패스 카드 제외)의 경우 2월 1일부터 2월 18일까지 백화점, 대형마트, 농수축협직판장 업종에서 이용한 금액이 ▲20만원 이상이면 7000원 ▲40만원 이상이면 1만원을 각각 캐시백 해준다.

설 선물 세트 구매 시 최대 50만원 상품권도 제공한다.

하나카드는 마트 업종인 농협하나로마트·홈플러스(~18일), 이마트·PK마켓·롯데마트·메가마트(~16일)에서는 선물세트 구매 시 최대 30% 현장할인 또는 결제 금액대별로 상품권을 증정한다.

대형슈퍼인 롯데슈퍼·GS슈퍼(~18일), 이마트 에브리데이(~17)에서도 동일하게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각 선물세트별 할인율과 상품권 증정금액은 매장에서 고지한다.

세이브존(~14일)과 NC백화점·2001아울렛·뉴코아아울렛에 위치한 킴스클럽(~17일)에서도 인기 선물세트를 최대 40% 할인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대형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이마트·하나로마트), 백화점, 아울렛(이랜드·세이브존) 등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2~5개월 무이자할부 혜택도 마련했다.

삼성카드는 오는 16일까지 전국 이마트/PK마켓/SSG푸드마켓에서 삼성카드로 설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결제 금액에 따라 5,000원에서 최대 50만원의 신세계 상품권 증정 또는 할인 혜택 중 한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또 특정 인기 선물세트를 삼성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30%까지 현장 할인 혜택을 선물한다. 홈플러스에서는 이달 17일까지 삼성카드로 설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결제 금액에 따라 5,000원에서 최대 50만원의 홈플러스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로 홈플러스에서 특정 인기 선물세트를 구매할 경우 최대 30%까지 현장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는 이달 17일까지 설 선물세트를 삼성카드로 구매하면 결제금액에 따라 5,000원에서 200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선물한다. 인기 선물세트를 삼성카드로 구매할 경우 최대 50%의 현장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상품권 증정과 현장할인 혜택은 중복 적용된다.

롯데카드는 이달 16일까지 롯데카드로 설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30% 할인 또는 결제액 5%(최대 50만원) 상당의 롯데상품권 증정 혜택을 내준다. 롯데슈퍼(18일까지)에서 설 선물세트 구매 시 최대 30%가 할인되거나 결제액의 5%(최대 100만원)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롯데백화점(14일까지)에서는 한우 정육세트를 9만9,000원 특가로 구매할 수 있으며 세븐일레븐(20일까지)에선 설 선물세트를 5만 이상 구매 시 10%를 깎아준다.

또 이마트(16일까지)와 홈플러스(17일까지)에서 설 선물세트를 최대 30% 할인해주거나 결제액의 5%(최대 50만원)를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오는 16일까지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설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2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는 최대 50% 할인 및 최대 200만원 상당의 상품권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정관장 매장(18일까지)에서도 최대 6만원을 할인해준다.

비씨카드는 현대백화점과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할인점과 이마트 에브리데이, 롯데슈퍼 등 마트에서 명절 선물세트와 행사 상품을 사면 최대 30% 할인해 주고 구매 금액대별로 상품권을 지원한다.

허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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