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재웅]

■ 설연휴 중 예금·대출만기 19일로 자동 연기

설 연휴 중 도래한 예금이나 대출, 신용카드 대금 결제 기일은 대부분 연휴 이후 첫 영업일인 19일로 자동 연기된다. 다만 금융회사와 사전에 협의하는 경우 연휴 전인 14일로 앞당길 수 있다. 부동산 거래 등에서 필요한 거액 자금 거래나 외화 송금은 은행이 쉬는 연휴 중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므로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

■ "신혼부부 결혼비용 2억3000만원

웨딩컨설팅업체 듀오웨드에 따르면 최근 2년 이내 결혼한 신혼부부는 결혼비용으로 평균 2억3,085만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마련 비용이 전체 결혼비용의 72.7%에 달했으며, 예단(1,457만원), 예물(1,429만원), 예식장(1,324만원), 혼수용품(1,200만원) 순으로 많았다. 비용 부담 비용은 절반씩 부담한 경우가 22.8%로 가장 많았다.

■ 설 상여금 주는 기업 작년보다 늘어…1인 평균 116만원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 ‘2018년 설 연휴 및 상여금 실태조사’에 따르면 기업 중 71.4%가 올해 설 상여금 지급 계획이 있었다. 작년보다 3%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대기업은 78.8%, 300인 미만 기업은 69.9%였다. 평균 상여금은 116만1,000원으로 전년 대비 2.8% 늘었다. 기업 규모별 상여금 격차는 60만7,000원으로 작년보다 3만1,000원 더 벌어졌다.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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