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이른바 ‘테더 청문회’가 국내 가상화폐 시세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미국 워싱턴DC에서는 7일(한국시간) 테더코인이 비트코인 시세 조작에 이용되었는지 의혹을 조사하는 청문회가 열릴 예정이다. 청문회 결과에 따라 미국은 물론 세계 가상화폐 시장에 적지 않은 파장이 미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 가상화폐 시세는 비트코인이 700만원대에 머무는 등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했다.
빗썸거래소에 따르면 6일 오후 11시 현재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8.90% 하락한 777만원에 거래됐다. 이더리움 78만2,000원(-9.28%), 리플 770원(-7.67%), 이오스 7,830원(-7.11%), 모네로 19만8,400원(-8.19%), 퀀텀 2만2,000원(-15.05%) 등 대부분의 가상화폐가 하락세를 보였다.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43% 오르긴 했으나 794만4,000원으로 800만원선을 넘지 못했다. 이더리움 79만6,500원(+1.12%), 리플 781원(+1.03%), 퀀텀 2만2,900원(+0.44%) 등 상승폭은 0~1%대에 불과했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