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설련화’가 웹툰과 웹소설 등 멀티 콘텐츠로 대중과 만난다.

‘설련화’는 오는 11일 SBS에서 2부작 드라마로 전파를 탄다. 이에 앞서 4일부터 다음 카카오에서 매주 1편씩 공개되며, 웹소설은 11일 본방송 직후 전편이 공개된다.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 플랫폼인 웹툰과 웹소설을 이용해 스토리 측면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상호 플랫폼간 시너지를 일으켜 시청자들과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웹툰은 다음웹툰에서 ‘연애가 제일 쉬웠어요’를 연재한 참치캔 작가가, 웹소설은 다방면에서 창작활동을 해 온 윤보슬씨가 담당했다

제작사 측은 “웹툰에는 전생 부분을 보강하고, 여주인공 입장에서 현재의 이야기를 재해석해 시청자들의 이해를 도울 것이다”고 덧붙였다.

‘설련화’는 꿈속에서 천 년 전 사랑을 다시 만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멜로드라마다. 지진희 이지아 안재현 서지혜 최민이 출연한다.

이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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