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밤 11시 20분 가상화폐 시세 현황 / 자료=코인마켓캡

[한국스포츠경제 김솔이] 가상화폐 시세가 연일 하락하고 있다. 

7일 밤 11시 20분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8.47% 하락한 8338.76달러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에 이어 가상화폐 시가총액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더리움도 전날보다 17.45% 하락해 833.78달러를 기록했다. 3위 리플 시세도 12.14% 떨어진 0.789467달러로 여전히 ‘동전코인’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시가총액 10위 이내 가상화폐 중 네오의 하락세가 가장 컸다. 네오는 현재 전날에 비해 28.34% 하락한 113.51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라이트코인과 넴 또한 각각 19.97%, 18.36% 시세가 떨어지는 등 큰 하락폭을 보였다. 

한편 비트코인 시세는 지난 2일 한 때 8000달러 아래로 내려간 데 이어 나흘 뒤 6000달러 대를 기록한 바 있다. 투자자들은 8000달러 선이 무너지면서 비트코인이 추가 폭락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비트코인이 앞으로도 지지선인 8000달러 대를 유지할 수 있을지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솔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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