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최형호] 현대산업개발이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수요가 많은 협력회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설 연휴 전 2,438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산업개발은 매년 신규협력사를 대상으로 입찰,계약 등의 운영방침과 안전,환경 중점사항을 안내하는 설명회를 개최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산업개발.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이는 최근 노임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이고 명절 전 협력회사 대금 조기 현금 지급은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이다.

이미 현대산업개발은 우수 협력사에게 무이자 대여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HDC현대산업개발이 금융기관에 조성한 상생펀드를 통해 대출할 경우 협력회사는 해당금리의 2.0%P의 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HDC현대산업개발은 2016년부터 상생협의체인 ‘HDC Partners Club(파트너스 클럽)’을 발족해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상시적 간담회 개최 등 정보공유를 통한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건설업계 최초로 협력사들의 자발적 모임인 ‘안전품질위원회’를 결성하여 현장의 품질 및 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한 안전품질 캠페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최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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