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민경] 방학과 설날 연휴로 극장가 성수기로 주목받는 2월과 3월 4DX가 새로운 대작 라인업들을 풍성하게 준비했다. 4DX는 영화관에서 특수 환경 장비와 모션 체어가 결합돼 영화 장면을 따라 의자가 움직이거나 진동이 발생하고, 바람이 불고 물이 튀는가 하면 향기까지 나는 다양한 오감 효과를 만끽할 수 있는 영화 상영 방식이다.

■명탐정 콤비의 유쾌한 모험을 4DX로! 2월 8일 개봉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한국형 프랜차이즈 무비 <조선명탐정>의 세 번째 시리즈로 주연을 맡은 김명민과 오달수가 괴마의 출몰과 함께 시작된 연쇄 예고 살인 사건을 파해치는 이야기다. 4DX의 다양한 효과에 최적화된 활공 액션은 물론 긴박감 넘치는 진동 연출 등으로 괴마를 추척해 나가는 영화 내용에 빠져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4DX 기술이 선사하는 마블의 혁신적인 히어로의 완벽한 입체 액션! 2월 14일 개봉<블랙 팬서>

마블의 2018년 첫 번째 작품 <블랙팬서>는 전 세계 최초 개봉으로 한국 관객들을 만난다. '블랙팬서'가 비브라늄을 노리는 숙적들과 와칸다와 대한민국 부산을 주무대로 펼칠 스피디한 모션의 입체 액션신과 추격전이 4DX의 다양한 환경 시스템과 결합해 압도적인 장관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부산 광안대교의 카체이싱 장면은 관객들이 가장 기대하는 장면 중 하나다.

■다양한 효과로 전해지는 오감만족 액션, 3월 8일 개봉 <툼 레이더>

3월 초에 개봉하는 <툼 레이더>는 발레를 전공한 배우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주인공 '라라'역을 맡아 유연하면서도 리드미컬한 액션을 완성했다. 이전 작품들과 달리 라라가 고난을 겪으며 성장해가는 과정에 초점을 맞춘 2018년 <툼 레이더>는 모험/액션 영화답게 전 세계를 누비는 압도적인 비주얼로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4DX 상영 시 모션 체어의 진동 범위를 다양화해 액션의 묘미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김민경 인턴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