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9시 기준 가상화폐 시세/자료=빗썸

[한국스포츠경제 이선영] '가상화폐는 거스를 수 없는 역사적 흐름'이라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가상화폐 시세가 급등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9일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이더리움·리플·이오스·모네로 등 가상화폐 시세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1.07% 상승한 941만 400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10.58% 오른 9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은 10.65% 올랐고 이오스는 12.20%, 모네로는 22.86% 상승했다. 

비트코인 캐시는 35.41% 오르며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퀀텀은 24.74%, 제트캐시는 28.79% 상승했다. 

한편 8일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와 거번테크 주최로 열린 '블록체인 3.0 컨퍼런스 서울 2018'에서는 암호화폐에 대한 긍정적인 내용이 오고 갔다. 증권사이트 '팍스넷' 설립자 박창기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회장은 "2018년은 암호화폐가 우리 생활에 구체적으로 실현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롬 글렌 밀레니엄프로젝트 회장 역시 "우리는 암호화폐를 통해 짧은 기간 동안 새로운 문명을 개척하게 될 것이다"라며 가상화폐는 거부할 수 없는 역사적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이선영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