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에게 직접 듣고 답하는 청년 간담회를 마련하고, 청년 일자리 대책에 발벗고 나섰다. 사진=하남시

[한국스포츠경제 김원태] 하남시는 지난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오수봉 시장과 청년 30여 명이 모여 청년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청년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청년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청년희망 일터체험 확대 ▲취업스터디 등 청년공간 확보 ▲청년정책에 대한 효과적인 정보제공 ▲청년위원회 구성을 통한 청년정책 반영 등을 주제로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한 참석자는 “특별한 기대 없이 참석했다 궁금한 사항들이 해결되고 건의사항에 대해 바로 정책으로 만들겠다는 답변을 듣고, 시가 진짜 청년들과 소통한다는 느낌이 들어 매우 좋았다. 무엇보다도 열린 시청이라는 생각이 들어 다음에도 이런 자리가 생기면 참석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 시장은 이에 “최근 청년실업률의 지속적 증가로 청년들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청년일자리 등 청년문제 해소를 위해 시 전 부서가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간담회시 논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하남시는 청년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위해 다음 달에도 청년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하남=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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