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립미술관은 오는 23일부터 반고흐의 대표작품을 VR 등 IT기술이 접목해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전을 진행한다. 사진=오산시

[한국스포츠경제 김원태] 오산시는 오는 23일부터 ‘2018 오산시립미술관 반고흐 미디어아트’ 전을 오산시립미술관 제1~3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고흐의 명작 170여 점을 대상으로 가상현실(VR)과 동작인식 기술 등 IT를 통해 미디어아트로 재구성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고흐의 작품 속으로 직접 들어가 체험해 볼 수 있는 VR아트존과 살아 움직이는 듯한 라이브 스케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은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명화 포토존도 볼거리다. 국내 유명 영화미술팀이 제작한 명화 포토존은 고흐의 대표작품을 생생하게 구현해 오감으로 느끼고 감상할 수 있다.

미술관 관계자는 “관람객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전시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반고흐의 작품을 쉽고 재미있게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시는 5월 6일까지이며, 관람료는 유료다. 자세한 문의와 예약은 오산문화재단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오산=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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