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양지원] 배우 함소원이 중국 SNS스타 진화와 혼인신고를 마쳐 화제인 가운데 국제결혼을 한 스타들이 주목 받고 있다.

함소원은 12일 “중국인 남자친구 진화와 한국과 중국에서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깜짝 발표했다. 진화는 994년 생으로 1976년 생 함소원보다 18세 연하다. 진화는 아이돌급 외모와 하얼빈 지방 출신의 농장 사업가 집안 2세로 부유한 환경에서 자랐다. 중국 청년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한 SNS스타다.

함소원과 진화는 지인 모임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 해 10월 열애 소식을 알린 뒤 약 4개월 만에 결혼을 발표해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다.

함소원 진화 외에도 잉꼬 커플로 유명한 추자현, 우효광 역시 국경을 넘은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마라여친의 행복한 시절'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됐고, 2015년 시대극 '남양기공영웅전'을 통해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해 결혼식을 올렸다. 추자현과 우효광은 최근 임신을 알렸으며 오는 6월 출산 예정이다.

배우 신주아는 지난 2014년 연 매출 400억에 달하는 태국 페인트 회사의 경영인 2세 라차나 쿤과 결혼했다. 라차나 쿤은 중국계 태국인으로, 두 사람은 1년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채림, 가오쯔치 부부 역시 연예계를 대표하는 국제결혼 커플이다. 지난 2013년 중국 CCTV 드라마 ‘이씨가문’을 통해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2014년 결혼했다. 지난 해 12월 결혼 3년 만에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사진=함소원 웨이보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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