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재웅] 기아자동차 모닝이 서킷에 올라선다.

기아차는 오는 4월 개막하는 ‘2018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에 ‘모닝 챌린지레이스’를 추가한다고 12일 밝혔다.

KSF는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아마추어 모터스포츠 대회다. 기아차는 레이서들이 경차급 대회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옴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경차급 차량이 참가할 수 있는 대회는 슈퍼챌린지에서 열리는 슈퍼 스파크 클래스 밖에 없었다.

기아차는 모닝 레이스 신설을 기념해 선착순 40명 지원자에 차량 3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국내 레이스 중에서는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참가 가능한 셈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모닝 챌린지레이스’가 아마추어 드라이버들에게 새로운 활력소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기아차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모터스포츠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대회 기간 기아차 고객을 위한 트랙데이, 고객 초청 프로모션 등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김재웅 기자 jukoas@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