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배우 박진희가 SBS 수목극 '리턴' 고현정 후임으로 낙점됐다.

'리턴' 측은 "박진희가 새로운 최자혜 역으로 합류한다. 13일 첫 촬영을 시작한다"며 "제작진은 심사숙고 끝에 최자혜 역에 적합한 배우로 박진희를 섭외했다. 박진희 역시 고민을 거듭하던 끝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고현정은 분량 불만 등으로 주동민 PD와 갈등을 빚다가 지난 8일 하차했다. 박진희는 14일 방송될 15, 16회에 깜짝 등장한 후 17, 18회부터 본격적으로 스토리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박진희는 "제작진의 갑작스런 제안에 당황스러웠다. 많은 고민을 했지만 제작진의 간곡함에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리턴'이 시청자의 사랑을 끝까지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15, 16회는 1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OSEN

 

최지윤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