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현대약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치매 약물 4가지 라인업을 모두 가졌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13일 오전 9시43분 현재 현대약품은 전일 대비 17.50% 오른 8,930원을 기록 중이다.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미국 FDA가 승인한 치매약물 4가지를 보유 중이다. 갈란타민 성분의 '타미린'과 도네페질 성분의 '하이페질', 메만틴염 성분의 '디만틴', 리바스티그민 성분의 '스타그민패취'이다.

한편, 정부는 치매 치료에 치매 의료비 90%를 보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문재인 대통령의 ‘치매 국가책임제’를 실현하기 위해 정부가 치매연구개발 지원 계획 수립을 세웠다. 10년간 근본적 치매해결을 위한 연구개발(R&D)에 총 1조1,054억 원을 투입한다는 방침에 따라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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