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이상엽]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설 연휴를 맞아 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설 연휴기간 특별 교통관리 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설 준비와 조기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전통시장 998개소, 대형마트 118개소, 공원묘지 38개소 등 주변 혼잡완화를 위한 교통관리를 진행했다.

본격적인 설 연휴 차량이 몰리는 14일부터 18일까지는 약 900여 명의 인력과 헬기 등 장비 381대를 동원해 고속도로와 주요 국도상에 배치, 안전위주의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또한 전통시장 주변 교통경력을 집중 배치해 한시적 주ㆍ정차 허용에 따른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한다. 쇼핑객이 몰리는 대형마트, 전통시장, 백화점 주변과 성묘객이 몰리는 공원묘지 주변에서 혼잡완화를 위한 소통위주의 교통관리도 함께 진행된다.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혼잡 구간은 교통정체상황을 반영해 나들목 진입 부스를 단계적으로 줄여 교통량을 조절하는 한편,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에 따른 혼잡 예상 구간도 순찰차를 증가 배치해 도로공사와 함께 교통 혼잡을 예방할 예정이다.

경찰은 귀성, 귀경 전 차량의 타이어 공기압 등 안전점검을 유지하고, 전좌석 안전띠 착용,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충분한 휴식 등 안전한 고향방문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안전하고 편안한 고향방문을 돕기 위해 교통정보 모바일 앱(교통알림e)과 경기도교통정보센터(1688-9090), 스마트폰(경기교통정보) 등을 통해 실시간 소통상황, CCTV 영상정보, 돌발상황(사고, 공사) 등 교통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수원=이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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