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귀성 첫날 교통사고 걱정…이때 필요한 건 뭐 "단기 운전자보험"
설 연휴 귀성 첫날 교통사고 걱정…이때 필요한 건 뭐 "단기 운전자보험"
  • 허인혜 기자
  • 승인 2018.02.13 13: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한스경제 허인혜] 설 연휴 단기 운전자보험과 여행자보험에 가입하면 크고 작은 사고에도 걱정 없는 연휴를 보낼 수 있다. 차량 점검 서비스 지역과 범위를 기억하는 한편 연휴 기간 질병과 상해에 대비한 실비보험도 꼼꼼히 정비해야 한다.

사진=연합뉴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설 연휴 전날인 14일에 교통사고 위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손해보험협회와 보험개발원이 발표한 2015∼2017년 설 연휴 전날과 다음날을 포함한 연휴 전후 기간 자동차보험 대인사고 발생현황에 따르면 사실상 귀성 첫날인 설 연휴 전날에 사고 건수가 3,788건으로 조사 기간에 가장 많았다.

자료=금융감독원

평상시와 비교해 사고율은 38.1%, 부상자 수는 무려 58.9% 급증했다. 사망자수도 평상시보다 17.7% 늘어났다.

귀성길 전날인 13일이 단기 운전자보험 가입과 차량 점검의 마지노선이다.

손해보험사들은 명절 기간에 대비해 차량 무상점검을 지원하고 있다. 메리츠화재와 MG손해보험, DB손해보험과 더케이손해보험이 각각 제휴 가맹점에서 14일까지 차량 점검을 무상지원한다. 현대해상과 KB손해보험이 설 연휴 마지막인 18일까지, 삼성화재는 연중 상시 운영한다.

졸음이나 음주로 인한 사고율도 높은 만큼 교대 운전자의 단기 운전자보험 가입도 필수다.

설 연휴 사망자는 장시간 운전에 따른 피로가 누적되는 오후 6시∼오후 8시에 집중했다. 평상시보다 58.1% 증가했다. 음주 운전으로 인한 사상자도 연휴 전후로 43.8% 확대됐다.

단기(임시) 운전자 확대 특약과 다른 자동차 운전담보 특약으로 나뉜다. 다른 사람이 나의 차량을 운전하게 된다면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을 권하고, 내가 다른 사람의 차량을 운전하게 됐다면 다른 자동차 운전담보 특약에 가입하면 된다. 사고가 나면 보험에 가입한 사람의 자동차보험으로 사고 보장이 이뤄진다.

자동차보험은 가입일 자정(24시)이 지나야 보상책임이 시작되므로 출발 하루 전에 가입해야 제대로 이용할 수 있다.

명절 기간 국내외 여행 계획을 잡았더라도 보험은 필수다. 여행자보험 등도 마찬가지로 출발 전날 미리 신청해야 여행 당일부터 효력을 볼 수 있다.

연휴 기간에만 여행을 떠났다 돌아온다면 단기 여행으로 분류돼 온라인과 유선으로도 손쉽게 가입이 가능하다. 여행자보험은 대체로 보험료가 저렴하고 보장 내용이 상품별로 유사하므로 ‘보험다모아’ 등의 포털에서 나이와 성별을 입력하고 가격을 비교해 가입하면 효율적이다.

여행 당일까지 여행자보험을 깜빡 잊었다면 해외여행객들에 한해 인천국제공항 3층 출국장에서 해외여행자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이밖에 1만원대의 휴대품 손해특약에 가입하면 휴대폰이나 카메라 등 비싼 물품을 20만원까지 보호받을 수 있다.

한편 설과 추석에 특히 잘 나타나는 질병에 맞춰 실비보험에 들었는지도 점검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3일 발표한 설 연휴 병원 이용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명절 흔한 질병으로는 과식, 평소에 접하지 않았던 음식 등으로 일어나는 장염과 장기간 이동•스트레스에 따른 방광염 등이 있다.

명절 어린이들의 상해 사고도 평소와 비교해 잦은 편으로 자녀의 어린이 보험 보장 기간과 범위도 다시 한 번 챙겨둬야 한다.

차 사고에서는 부모님과 함께 조부모를 만나러 나선 어린이와 청소년의 피해가 많았다. 10세 미만은 평소보다 78.3%, 10세 이상∼19세 이하 청소년은 84.3% 급증했다.

질병 환자도 9세 이하 소아가 연휴 기간 전체 환자의 30%를 차지할 만큼 많았다


핫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