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책을 질투하게 만드는 박보검?"

'효리네 민박2' 예고에서 박보검이 읽은 책은 무엇일까. 

박보검은 지난 11일 JTBC '효리네 민박2' 방송 말미 예고편에 등장했다. 제작진은 예고에서 단기 알바생 박보검은 요리 및 청소는 기본, 피아노도 잘 치며 책 읽기를 좋아한다고 소개했다. 박보검은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집 마당 앞 의자에 앉아 책을 보다가 이내 잠이 들었다.

방송 후 박보검이 본 책에 관심이 쏟아졌다. 바로 은유(유유) 작가의 '쓰기의 말들'이다. 은유 작가는 SNS에 "꿈은 아니겠죠. 박보검이 '쓰기의 말들' ㅜㅜ"라며 감동했다. 이 책을 만든 편집자도 "유유의 '쓰기의 말들' ㅂㄷㅂㄷ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부러워서 몸서리치는 중. 내가 아니면 내가 만든 책이라도.....ㅠㅠ) 보거마 보거마!!!!"라며 좋아했다.

'효리네 민박2'에는 시즌1 아이유에 이어 소녀시대 윤아가 새 직원으로 합류했다. 첫 회에서 윤아는 집에서 가져 온 와플기계로 민박집 숙객들의 조식을 준비했다. 방송 후 '윤아 와플기계'는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박보검이 읽은 '쓰기의 말들' 역시 방송 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품절 대란이 예상되고 있다.

사진='효리네 민박' 캡처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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