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정영선] (주)김오삼식품(대표 김희경)은 국내산 가시오가피를 넣어 6시간 이상 끓인 ‘오가피 소갈비탕’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오가피 소갈비탕 육수는 100% 수작업으로 진행되며, 완벽하게 기름기를 제거한 소갈비의 핏물을 12시간 동안 빼낸 뒤 아롱사태와 6가지 이상의 야채로 6시간 이상 끓여 만든다. 

여기에 음지에서 영양분을 머금고 자라는 식물이자 아칸토사이드D 성분이 함유돼 ‘음지의 산삼’이라도 불리는 가시오가피(국내산)를 3% 이상 넣었다. 

간편가정식(HMR)시장이 1인 가구의 증가 또는 여성의 사회활동 비중이 증가하면서 2010년 약 7700억 규모에서 2015년 약 1조 5000억원의 규모로 성장했고, 이 같은 성장세로는 빠른 속도로 2조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인식도 ‘한 끼를 빠르게 때운다’라는 개념에서 ‘간편하지만 제대로 된 건강한 한 끼’를 선호함으로써 어머니가 직접 정성 들여 만들어 포장해 주신 듯한 (주)김오삼식품 ‘오가피 소갈비탕’은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오가피 소갈비탕은 다른 제품과는 달리 700g 1인분 용량 기준, 살이 많은 튼실한 2대의 갈빗대와 쫄깃하고 부드러운 아롱사태를 200g이상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 신선한 버섯 2가지와 다듬어진 대파를 따로 제공하고 있어 즉석에서 5분만에 간편 조리가 가능하다. 

건강을 생각해 소금 대신 국간장을 사용하는 것도 특징이라 할 수 있으며, 가내수공업방식으로 소량만 제조해 주문 즉시 2일 이내에 판매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김희경 (주)김오삼식품 대표는 “저희 회사의 제품을 안 드셔보신 분들은 많지만 한번 드시고 재주문을 안 하시는 분들은 없다”며 “앞으로도 세상에서 가장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정직한 요리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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