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 두근두근 러브시그널 케이크 /투썸플레이스

[한스경제 신진주]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연인들을 위해 커피전문프랜차이즈업계가 초콜릿 관련 시즌메뉴와 이벤트를 준비해 주목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코리아는 이날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발렌타인데이 이벤트 음료를 따뜻한 음료로 주문하면 LOVE 글씨가 새겨진 큐피트 모양의 스플래쉬 스틱을 음료 뚜껑 입구에 꽂아 제공하고, 영수증의 해당 음료명 옆에 하트 표시를 넣어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스타벅스 발렌타인데이 이벤트 음료는 오트 그린 티 라떼, 리얼 넛 오트 모카, 화이트 코코 리스트레토를 비롯해, 밸런타인데이에 어울리는 달콤한 풍미의 카페 모카, 스타벅스 돌체 라떼 등 5종에서 선택하면 된다.

투썸플레이스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사랑(LOVE)’을 표현한 ‘하트(♥)형 케이크 등 시즌 제품 60여종을 판매하고 있다. 발렌타인데이 대표 케이크는 화사한 핑크색 겉면이 눈길을 끄는 ‘두근두근 러브시그널’이다. 버터 향 가득한 원형의 마들렌 위에 딸기무스, 딸기꿀리(Coulis, 농도가 진한 젤리 타입 소스), 화이트마스카포네무스를 안쪽에 층층이 쌓은 하트 모양 케이크를 올렸다. 상큼하고 부드러운 무스 케이크와 고소한 구움 과자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맛을 선사한다.

선불카드 기능이 있어 결제가 편리한 ‘투썸 모바일앱’ 사용자는 밸런타인데이 전용 캘리그라피(손글씨) ‘기프트카드’ 10종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카드에는 ‘우리그냥한번만나볼래요’, ‘내가더잘할께’ 등 사랑에 관한 짧고 강렬한 메시지를 캘리그라피로 표현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오는 14일까지 해당 기프트카드를 선물하는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두근두근 러브시그널’ 홀케이크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엔제리너스는 발렌타인데이 당일 매장에서 바리스타가 제조한 싱글오리진 커피, 초코 로아커 웨하스 스노우, 스트로베리 음료 3종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달콤한 ‘로아커 초콜릿’을 무료로 증정한다. 

또한 고급스러운 맛과 한 입 크기의 모양이 앙증맞은 벨기에식 프리미엄 수제 초콜릿 6개입으로 구성된 ‘어소티드 프랄린 초콜렛’도 함께 선보인다.

이디야커피는 발렌타인데이 기념 공연을 펼친다. 이날 저녁 8시 서울 논현동 이디야커피 본사 1~2층에 위치한 복합커피문화공간 이디야커피랩에서 진행되는 기념 공연은 성신여대 현대실용음악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팀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기념일을 맞이해 이디야커피의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문화행사다. 젊은 신진 아티스트들이 연인들을 위해 대중가요와 팝 위주의 로맨틱한 공연을 펼친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가수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학생들이 이디야컬처랩을 통해 무대에올라 관객을 만나고 자신의 끼를 펼쳐 보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인과 함께 듣기 좋은 노래를 선곡한 만큼 이디야커피랩을 찾아 로맨틱한 하루를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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