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철 교사 / 사진=JTBC 착하게 살자 방송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 김솔이] JTBC 예능프로그램 ‘착하게 살자’가 16일 방송된 가운데 ‘착하게 살자’에 출연 중인 ‘박사장’에게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착하게 살자’ 지난 2일 방송에는 김보성, 김진우, 유병재, 박건형이 실제 수감자인 척 연기하는 교도관들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당시 사기전과 2범과 폭력전과 9범이라고 밝힌 실제 수용자들은 출연자들에게 “모자이크처리랑 목소리 변조를 보장받고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혀 출연진을 긴장케 했다. 그러나 이들은 사실 교도소에서 근무하는 교도관이었다. 서울구치소 교사 박민철이 사기전과범으로, 김상율 목표교도소 교감이 폭력전과 9범으로 투입된 것이다. 

제작진은 낯선 교도소 생활이 실감날 수 있도록 언더커버로 이들을 투입했다. 박민철 교사는 "수용자들이 어떻게 생활하는지 리얼하게 보여주며 수용자들이 이 힘든 걸 깨닫고 다시 들어오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솔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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