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전국 각지 알짜 분양물량 풍성…일부단지 설 연휴에도 홍보관 운영

[한스경제 최형호] 설 연휴 이후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봄 분양시장이 개장된다. 이에 건설사들은 설 명절 연휴 동안 전국 각지에서 홍보관을 운영하며 실수요자 잡기에 나섰다.

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일부 단지들의 경우 설 연휴에도 불구하고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수요자 맞이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부동산의 경우 실제 입지를 살펴보는 평가가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만큼 연휴를 맞이해 그 간 눈 여겨 보았던 분양예정 단지를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설 연휴 이후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봄 분양시장이 개장된다. 이에 건설사들은 설 명절 연휴 동안 전국 각지에서 홍보관을 운영하며 실수요자 잡기에 나섰다. 사진은 시흥 연성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우선 수도권은 다음달 대거 아파트 공급이 이뤄진다. 우선 금강주택이 경기도 시흥시 장현지구 B3블록에 ‘시흥 연성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79~84㎡, 총 590가구로 이뤄졌다.

효성도경기도 평택시 소사벌 택지지구 S-2블록에 들어서는 테라스 하우스 ‘평택소사벌 효성해링턴 코트’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25개 동, 전용면적 84~93㎡, 총 447가구 규모다.

경기 평택시 모산영신도시개발사업 A3블록 일원에는 ‘SRT 센트럴지제’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17~27층, 1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603가구(예정) 규모다.

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 영종하늘도시 내 중심상업지구에는 '영종하늘도시 리도'가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최대 7층~지상 최고 19층, 총 4개 동, 전용면적 22~60㎡의 오피스텔 1122실과 상업시설 337실로 구성된다.

영남권을 살펴보면 롯데건설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동 602-4번지 일원에 회원1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인 ‘창원 롯데캐슬 프리미어’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2층, 지상 17~25층, 12개 동 총 999가구 규모로 건립되며, 이 중 전용면적 84㎡, 54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입지에 대한 실제적인 평가뿐만 아니라 미리 마련된 홍보관에서 자세한 상담까지 가능한 단지들도 소개한다.

우정동 지역주택조합이 울산광역시 중구 우정동에 조성하는 ‘우정동 한라비발디’는 2018년 상반기 일반분양을 앞두고 마지막 조합원을 모집중이다. 단지는 지하2층 ~ 지상30층 전용면적 59•84㎡ 7개동, 총 969가구로 전체가구중 전용 84㎡ 주택형이 708가구로 조성된다.

호남권에서도 디음달 활발한 분양이 이뤄질 전망이다. 한화건설은 전라북도 익산시 부송동 1102,1102-1번지 일원에 ‘익산 부송 꿈에그린’을 공급할 계획이다. 4개 동, 전용면적 59~135㎡, 총 62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최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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