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동반 하락세다.

19일 오전 9시24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0.77% 내린 7만7,0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도 1.06% 내리고 있다.

반도체 업황 고점 우려와 함께 스마트폰 사업 부진 논란이 지속되면서 이들 종목의 발목을 잡고 있다.

한편 애플은 중국 국영 반도체 기업 칭화유니(紫光)그룹과 아이폰용 반도체를 공급받기 위한 협상에 착수했다. 애플은 지금까지 삼성전자·SK하이닉스·도시바·웨스턴디지털 등 한국·일본·미국의 주요 반도체 기업과 거래해왔다.

거래가 성사될 경우 실제 납품 시점은 2020년 이후로 예상되고, 전량 중국 내수용 아이폰에 탑재될 것이라고 닛케이 등 외신은 전망하고 있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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