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배우 고두심이 tvN 새 수목극 '나의 아저씨'에 출연한다.

'나의 아저씨' 측은 "나문희씨가 스케줄 조율이 어려워 합류하지 못하게 됐다. 고두심씨가 변요순 역으로 출연을 확정, 곧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고두심이 맡은 요순은 박상훈(오달수), 박동훈(이선균), 박기훈(송새벽) 삼형제의 어머니. 중년의 위기를 견디고 있는 큰 아들 상훈과 오랜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막내 기훈 때문에 걱정이 마를 날 없다.

제작진은 "고두심씨가 시대의 어머니 상을 연기할 요순 역에 적임자라고 생각했다"며 "고두심씨의 연기를 통해 삼형제와 어머니의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에 빠져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나의 아저씨'는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아저씨 삼형제와 거칠게 살아온 한 여성이 삶을 치유하는 이야기. '시그널' 김원석 PD와 '또 오해영' 박해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이선균, 아이유를 비롯해 장기용, 이지아, 나라 등이 출연한다. 3월 2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사진=OSEN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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