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원태] 고양시는 지난 13일 2018년도 성평등기금 지원사업 선정심의를 위한 ‘고양시 성평등위원회’를 개최하고 10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그 동안 양성평등에 기여할 수 있는 성평등기금 사업으로 ▲취약계층 여성의 역량강화 ▲위기가정의 가족관계 개선 ▲여성 경제활동 촉진 ▲성폭력·가정폭력 예방 및 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에 지원을 해왔다.

올해는 ▲가족관계 증진 ▲양성평등 문화 확산 ▲여성 경제활동 촉진 ▲여성의 권익증진 ▲저출산 극복 ▲취약계층 여성 역량강화 ▲기타 양성평등 기여 사업 등 7개 분야에 걸쳐 사업비 7,800여만 원을 총 10개 단체에 단체별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날 지원사업 선정은 ▲기금목적의 적합성 ▲사업의 파급 효과성 ▲사업내용의 참신성 ▲사업수행능력 등 서류심사와 신청 단체의 사업설명 및 질의응답 후 고양시 성평등위원회 위원 12명의 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선정된 10개 사업이 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의 목적에 맞도록 선정 단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기금사업 시행지침 및 예산집행 교육과 함께 현장 지도점검을 진행할 것”이라며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양시 제공.

고양=김원태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