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재웅] 신형 싼타페가 드디어 공식 출시됐다.

현대자동차는 21일 일산 킨텍스에서 싼타페 공식 출시행사를 열었다.

신형싼타페. 현대자동차 제공

신형 싼타페는 6년만에 새로 나온 4세대 모델이다. 제품개발 단계부터 고객 편의를 중점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신형 싼타페는 ‘캄테크’를 적극 반영한 인간 중심 중형 SUV로 상품성을 극대화했다. 사용자 경험 관점에서 고객의 요구사항을 대폭 채용했다.

또 R-MDPS와 8단 자동변속기를 전 모델에 기본 탑재해 주행 성능도 한껏 높였다. 현대차 최초로 전자식 4륜구동 시스템인 H-TRAC으로 안정성도 제고했다.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 한스경제

현대차에서 최고수준의 첨단 편의 기능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사운드 하운드, 서버형 음성인식, 미러링크 등 커넥티비티 기술이 반영됐다.

파워트레인은 디젤2.0, 디젤2.2, 가솔린 2.0 터보 세가지로 나온다. 가격은 2,895만~3,680만원이다.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 사전계약에서는 1만4,243대가 예약되고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싼타페는 고객이 차량을 이용하는 모든 순간에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하며 국내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할 것”이라며,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갖춘 신형 싼타페가 올해 국내 뿐만 아니라 현대차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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