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진영] 그룹 위키미키의 도연이 신곡 공개를 앞두고 독특한 바람을 나타냈다.

21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위키미키의 두 번째 미니앨범 '럭키'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멤버 도연은 "'라라라'라는 제목을 쓴 노래들이 많았는데 사실 미처 그 부분에 대해 생각하지 못 했다"며 "녹음을 하고 노래 연습을 하다 보니 비 선배의 '라송' 후렴구와 우리 노래의 후렴구가 비슷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라송' 못지 않게 '라라라'도 중독성이 넘친다. 비 선배의 '라송'에 이어 수능금지곡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비가 지난 2014년에 발표한 '라송'은 특유의 중독적인 후렴구 탓에 수능을 앞두고 듣지 말아야 할 노래인 '수능금지곡'으로 자주 꼽히곤 했다.

사진=OSEN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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