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kt 외국인 투수 니퍼트(37)에 대한 관심이 폭발한다. 2주 연속 선수지수 1위를 지켰다.
니퍼트는 지난달 초 kt와 연봉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 2011년 두산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한 뒤 첫 이적이다. 7년간 몸담았던 두산을 떠난 뒤 결별 과정은 매끄럽지 않았다. 최근 두산에 대해 "조금 더 나에 대한 존중을 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섭섭한 마음을 드러내 관심이 증폭했다.
빅데이터 분서업체 Leevi가 집계한 20일 현재 2017 KBO리그 선수지수에서도 니퍼트가 두드러지고 있다. 니퍼트는 버즈지수에서 만점(300)을 받았다. 총 버즈량에서도 가장 많은 1만7,919건을 기록했다.
선수지수 2~4위는 KIA가 점령했다. 헥터(31)가 2위를 차지했고, 최형우(35)는 지난주 11위에서 8계단 도약해 3위에 자리했다. 양현종(30)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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