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양지원] 영화 ‘소공녀’가 오는 3월 22일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소공녀’는 집만 없을 뿐, 일도 사랑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사랑스러운 현대판 소공녀 미소(이솜)의 도시 하루살이를 담은 작품.

메인 예고편은 하루 위스키 한 잔과 담배 한 모금, 남자친구만 있다면 아무 것도 필요 없다는 주인공 미소에게 친구가 일침을 가하는 장면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월세가 비싸지자 좋아하는 것들을 포기할 수 없어 집을 과감히 포기한 미소가 예전에 함께 활동했던 밴드의 친구들을 하나 둘 찾아가는 모습들이 담겨 있어 그의 특별한 도시 하루살이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영화 티켓을 구하기 위해 헌혈 데이트를 하는 미소와 남자친구 한솔(안재홍)의 ‘웃픈’ 모습은 공감을 자아내는 한편, 이솜과 안재홍 배우가 보여줄 커플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소공녀’는 비싸지는 세상 속에서 묵묵히 자신만의 방식으로 일을 하고, 행복을 찾아나가는 주인공 미소를 통해 현실을 ‘웃프게’ 그려내며 유쾌한 재미와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CGV아트하우스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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