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로비치 기수/사진=한국마사회

[한국스포츠경제 박정욱] 한국경마에 새바람 일으켰던 ‘페로비치’ 활동 종료

2015년 5월 한국경마에 혜성처럼 등장했던 세르비아 출신 페로비치(36) 기수가 2월 11일을 끝으로 약 3년간의 한국 경마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페로비치 효과‘ ’페로비치 조교‘ 등 신조어를 탄생시킨 그는 총 486번 출전해 101번의 우승을 달성해 렛츠런파크 서울 랭킹 1위로 화려했던 기수생활을 종료했다. 승률과 복승률은 각각 20.8%와 35%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최우수기수와 베스트인기상을 휩쓸었다. 페로비치는 “한국경마에서 인상적인 추억이 결승선을 코앞에 둔 직선주로에서 팬들의 뜨거운 환호성과 응원”이라며 “뚝섬배 대상경주에서 실버울프와 함께 거둔 우승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김낙순 마사회장, 23일 윈프리드 아시아경마연맹 회장 만난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이 23일 홍콩자키클럽(HKJC) CEO인 윈프리드 아시아경마연맹(ARF) 회장을 만난다. 윈프리드 회장이 김낙순 마사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아시아 경마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한국을 방문한다. 특히 오는 5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제37회 아시아경마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사전 업무협의가 진행된다. 경마선진국인 홍콩과 경주마 출전 및 경주 수출 등 지속적인 협력관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마사회, 재활 승마 지도 전문인력양성 과정 교육생 모집

한국마사회가 2018년도 재활 승마 지도 전문인력양성 과정 교육생을 3월 5일까지 모집한다. 말산업 종합 포털사이트 호스피아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승마 전문가 10명이며, 1차 서류전형을 거쳐 2차 전형으로 실기, 적성, 면접심사와 3차 가입학 평가를 종합해 3월 17일 최종 선발된다. 합격자는 3월부터 10월까지 합숙교육을 받게 되며, 교육비는 전액 지원된다.

마사회 경마건전화 슬로건 공모전 개최

한국마사회는 3월 4일까지 ’경마 건전화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 슬로건은 경마 이용자의 책임이용, 구매상한선 준수 등 경마의 사행성과 건전성을 포함하여 대내외적으로 홍보 가능한 문구여야 한다. 응모 대상은 고객 및 임직원이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모두 접수할 수 있다. 당선작은 총 2번의 심사절차를 통해 3월 16일 발표된다.

렛츠런파크 서울, 3월 경마 시행계획 발표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이 3월 경마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3월 3일부터 4월 1일까지 5주간 10일 동안 총 110개의 경주가 시행된다. 토요 경마는 서울시행 11개 경주와 제주 중계 5개 경주로 16개 경주가 운영된다. 일요일에는 서울시행 11개, 부경 중계 6개로 총 17개 경주가 발매된다. 일반경주에는 최소 7두에서 최대 12두, 대상•특별경주는 최소 8두에서 최대 14두까지 경주마가 편성된다. 3월 4일 ‘스포츠서울배’, 11일 ‘서울마주협회장배(GⅢ)’ 등 두 차례 대상경주가 열린다. 토,일요일 모두 첫 경주 출발 시각은 오전 10시 45분, 마지막 경주 출발 시각은 오후 6시다.

박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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