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양지원] ‘블랙 팬서’가 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4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북미에서는 역대 흥행 신기록 경신 및 일주일만에 전세계에서 수익 5억 불 가까이 거뒀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 팬서’는 누적 관객 수 378만7,543명을 기록했다. 올해 개봉작 중 첫 4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북미에서 이미 ‘토르: 라그나로크’ ‘닥터 스트레인지’의 최종 수익 기록을 뛰어넘었고, 역대 겨울 시즌 및 역대 2월 개봉작, 역대 월요일 일일 스코어, 역대 프레지던트 연휴 최고 흥행 기록 등을 갈아치우며 단숨에 3억 불 수익을 돌파했다. 북미 수익만 무려 6억 불 이상을 예고하는 ‘블랙 팬서’는 중국 및 일본 개봉을 앞두고 있어 전세계 흥행이 예측된다.

‘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블록버스터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양지원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