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배우 조혜정이 아버지 조재현 성추행 논란에도 평창올림픽을 응원했다.

조혜정은 23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승 인증샷을 남겼다. 이와 함께 이번 올림픽 쇼트트랙 국가대표인 김도겸 선수 경기 사진을 올렸다.

조혜정의 친오빠 조수훈은 쇼트트랙 선수 출신이다. 때문에 조혜정은 김도겸, 이정수 등 쇼트트랙 선수들과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수훈 역시 이날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김도겸 선수 해시태그를 달고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열심히 준비했기에 최선을 다했기에 멋있었다"고 응원했다.

조혜정은 조재현의 성추행 의혹이 불거지자 인스타그램 댓글 기능을 닫았다. 게시물은 지난 16일 KBS2 '고백부부' 영상 사진과 함께 "설이다. #새해복많이받으세요"라고 남긴 게 마지막이지만, 스토리에 계속 사진을 올리며 SNS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사진=조혜정, 조수훈 SNS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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