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펙사벡 신장암 완치 소식에 신라젠이 이틀째 오름세다.

26일 오전 9시7분 현재 신라젠은 전일 대비 0.81% 오른 9만9,5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22일 신라젠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18년 비뇨생식기 암 심포지움(GU ASCO)' 포스터 세션에서 '펙사벡'(개발명 JX-594)을 투여받은 신장암 환자 중 1명이 완치됐으며, 이 환자는 약 5.5년간 생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라젠에 따르면 이번 임상 실험에서 전이성·불응성 신장암 환자 17명을 대상으로 펙사벡을 단독요법으로 매주 정맥투여한 결과, 종양이 없어지는 ‘완전 관해’ 사례가 1명 나왔다. 또 6주차 ‘질병통제율’은 76%로 나타났는데, 질병통제율은 암 세포가 성장을 멈추거나 크기가 줄어든 환자 비율을 말한다.

김지호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