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반려식물을 이용한 어린이미술체험 전시회를 개최한다. 사진=수원문화재단

[한국스포츠경제 김원태] 수원문화재단이 오는 27일부터 5월 11일까지 ‘무럭 무럭! 씨앗이 꾸는 꿈’전을 어린이미술체험관(1부)과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2부)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에 맞서 공기정화 등을 통해 심리적 휴식과 안정감을 제공해주는 반려식물의 대중화를 위해 기획됐다.

1부 어린이미술체험관에서는 꽃잎을 이용해 창의적인 예술작품을 만드는 백은하 작가와 다육이의 모습을 다채롭게 재구성한 김보람 작가의 작품 전시, 종이로 예쁜 식물을 만드는 ‘식물접기’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부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에는 실제 식물을 예술로 승화시킨 안수빈 작가의 다육이들과 하늘을 날며 꿈을 꾸는 선인장을 그린 장유정 작가, 김보람 작가의 설치작품 전시와 반려식물에 대해 공부하는 ‘내 동생 풀잎이!’, 화분을 만들고 씨앗을 심어보는 ‘초록돌봄’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재단 관계자는 “본 전시를 통해 식물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 감상은 물론, 어린이들이 식물에 대한 애정을 고취하고 자연 생태계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매주 월, 일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한다.

수원=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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