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이 평창올림픽에서 선전한 선수들을 위한 환영식을 열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성남시

[한국스포츠경제 김원태] 이재명 성남시장은 26일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성남시청 소속 선수들의 환영식을 갖고 선수들의 선전을 축하했다고 밝혔다.

시청 집무실에서 열린 이날 환영식에는 손세원 감독을 비롯해 2관왕의 영예를 얻은 최민정(쇼트트랙), 김민석, 김현영(이상 스피드스케이팅)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시장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최선을 다해준 세 명의 선수 모두 자랑스럽다. 다들 축하한다. 고맙다”며 축하의 인사를 건넸고, 손 감독에게는 “선수들을 잘 이끌어주셔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격려했다.

이에 손 감독은 “평창올림픽에서 우리나라가 딴 메달 가운데 3분의 1가량을 성남시에서 가져왔다”며 “그동안 아낌없이 지원해준 성남시에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최민정은 쇼트트랙 여자 1,500m, 여자 계주 3,000m 등 두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김민석은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동메달을 거머쥔 데 이어 남자 팀추월 경기에서 이승훈, 장재원과 함께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현영은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12위, 1,000m에서 18위를 기록해 올림픽을 빛냈다.

성남=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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