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민./사진=최용민 인스타그램

배우 최용민이 성추행을 가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8일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 디씨인사이드의 연극 갤러리에는 '고백합니다 #me too'라는 제목으로 배우이자 명지전문대 연극영상과 교수 최용민의 성추행 폭로글이 게재됐다. 글에 따르면 최용민은 택시 안에서 글쓴이에게 강제로 입을 맞추는 등의 행동을 했다.

1953년생인 최용민은 1999년 제35회 동아연극상 남자 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명지전문대에서 연극영상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최근 폐막한 연극 '햄릿: 얼라이브'에 출연했으며, 각종 영화와 드라마에서도 '신스틸러' 조연 배우로 활동해 왔다.

최용민이 운영 중인 인스타그램에서 그는 푸근한 인상을 보여주고 있다. 최용민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가족과 공연 사진 등을 다수 게재했다. 또한 취미로 알려진 아이스하키에 관련된 사진도 게시했다. 네티즌들은 "푸근한 옆집 아저씨 같은 분이...", "최용민 누군가 했더니 얼굴 보니 딱 알겠다", "딸뻘한테 왜 그런 짓을?", "입장이 궁금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용민의 소속사는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본인 확인 중에 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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