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서연] 지난 한해 40·50대 음식점 사장님이 큰 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중구 황학동 주방용품거리에 중고주방용품이 쌓여있다. 사진=연합뉴스

1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음식점업 사업자는 72만9,700명으로 1년 전(72만2,800명)보다 6,900명(0.9%) 증가했다.

사업자 연령대로 보면 가장 비중이 큰 40·50대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사업자는 19만9,800명에서 19만4,600명으로 약 5,200명(-2.6%) 줄었고 50대 사업자는 24만4,200명에서 24만2,000명으로 2,200명(-0.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한해 동안 40·50대 사업자만 약 7,400명 줄어든 셈이다.

음식점업 사업자 중 비중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50대로 33%를 차지한다. 40대 사업자(27%)가 두 번째로 많다.

60대 사업자는 9만4,000명에서 10만3,700명으로 10.3% 늘어나 가장 증가 폭이 컸다. 30세 이하 사업자도 3만9,000명에서 4만1,200명으로 5.8% 늘었다.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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