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1+1 행사 등 '평창 패럴림픽 붐업' 마케팅…18일까지

[한스경제 변동진] 롯데백화점은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평창패럴림픽을 앞두고 인기상품 품목할인, 1+1 행사 등 ‘평창 패럴림픽 붐업’ 마케팅을 진행한다.

평창 공식 스토어에서 고객들이 굿즈를 고르는 모습. /롯데백화점

5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평창 올림픽 폐막식 이후 문을 닫았던 ‘슈퍼 스토어’가 패럴림픽의 개막과 함께 재개장한다.

이번 평창 동계 패럴림픽은 총 49개국, 570명의 선수가 등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개최국인 한국은 6개의 전 종목에 36명의 선수를 내보낸다.

패럴림픽을 앞두고 마스코트 '반다비'의 인기가 대단하는 게 업계 중론이다. 실제 롯데백화점 본점 평창올림픽 공식 스토어에서는 관련 상품이 성황리에 판매 중이다.

개막식을 열흘 앞 둔 지난달 27일부터 4일까지 인형(30㎝)을 비롯해 가방걸이, 쿠션 등 반다비 마스코트 상품의 매출은 전주 대비 100%이상 신장했다.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에서도 굿즈의 인기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올림픽기간인 지난달 9일부터 25일까지 평창 공식스토어는 3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롯데백화점 본점 평창 올림픽 스토어는 올림픽이 끝난 후인 지난달 28일, 공식 스토어 최대 매출인 12억을 기록했다.

롯데백화점은 평창 올림픽 기간 인기 상품이었던 하트 핑거 장갑을 1+1에 1만5,000원에 판매한다. 기존 7만원에 판매하던 크리스탈 LED 성화봉을 5만원에, 13만원에 판매하던 크리스탈 LED 메인스타디움을 9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김재열 롯데백화점 평창 라이선싱팀장은 “패럴림픽 기간이 다가오며 많은 고객들이 ‘반다비’ 관련 품목을 찾으신다”며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염원을 담고, 많은 분들이 관련 상품을 착용할 수 있도록 1+1 행사, 품목 할인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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