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최형호] 정부가 도시재생 뉴딜 중심시가지형 18개 사업, 문화영향평가를 진행하기로 했다.

5일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선정한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중 사업 면적이 넓고 파급효과가 큰 중심시가지형 18개를 대상으로 상반기 중에 문화영향평가를 진행한다.

대상지는 부산 북구 '구포 이음', 인천 부평구 '인천을 선도하는 지속가능 부평 11번가', 강원도 강릉 '올림픽의 도시, KTX시대 옥천동의 재도약', 전남 목포 '1897 개항문화거리' 등이다.

정부가 도시재생 뉴딜 중심시가지형 18개 사업, 문화영향평가를 진행하기로 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문화영향평가는 정부가 추진하는 각종 계획과 사업을 대상으로 국민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문화적으로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는 제도다.

문체부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 확정되기 전에 결과가 반영될 수 있도록 평가를 상반기에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지난해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 5개를 대상으로 문화영향평가를 했는데, 올해는 규모를 대폭 늘렸다”며 “도시재생 뉴딜 사업 외에도 별도로 각 부처와 지자체 수요를 파악해 문화영향평가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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