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허인혜] 올림픽 공식 후원사 비자와 롯데카드가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대회 기념 웨어러블 스티커 2종을 출시했다.

8일 비자는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관람객용으로 출시한 결제 웨어러블의 인기에 힘입어 동계 패럴림픽 대회 기념 웨어러블 2종을 추가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나오는 비자 롯데카드 웨어러블 스티커 2종은 휴대폰 등 소지품에 스티커처럼 부착해놓고 제품 구매시 비접촉식 단말기에 갖다 대면 결제가 완료되는 형태의 제품이다. 평창 동계 패럴림픽 대회의 마스코트인 반다비가 그려져 있고,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3만원권과 5만원권이 충전된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

평창 동계 패럴림픽 대회 기간 동안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공식 스토어에서 사용할 수 있다. 대회가 종료된 후에는 스타벅스 등 비접촉식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에서 쓸 수 있다.

반다비가 그려진 웨어러블 스티커는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수호랑 웨어러블의 인기에 힘입어 나오게 됐다고 비자 관계자는 전했다.

비자와 롯데가 출시한 수호랑이 그려진 결제 웨어러블은 장갑, 배지 등의 형태로 나와 올림픽 기간 동안 외국인 고객들이 필요한 물건을 사는 데 활용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이 웨어러블 3종은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일인 2월 25일까지 12만2,000여장이 판매됐다.

이안 제이미슨 비자 코리아 사장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찾는 관람객들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고, ICT 올림픽 실현을 위해 출시한 비자 롯데카드 웨어러블이 동계 올림픽대회 기간 동안 큰 사랑을 받아 매우 기쁘다”라며 “비자 고유의 혁신 기술로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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