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서연] 하나금융그룹이 평창 동계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에 장애인 관람객을 위한 이동 편의 차량 및 휠체어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7일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에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에서 첫번째)이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두번째), 김우성 장애인스키협회 회장(세번째), 배팔면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부회장(네번째)과 함께 기증 차량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이번에 기증한 장애인 이동 편의 차량은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승하차를 할 수 있도록 특수 장치가 설치된 프리미엄 차량이다. 패럴림픽 기간 동안 장애인 관람객들이 불편함 없이 경기장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운행될 예정이다.

지난 5일 평창 동계 패럴림픽 국가대표와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후원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경기장을 찾는 장애인 관람객들의 이동 차량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차량 및 휠체어 지원을 약속했다.

KEB하나은행은 평창 동계 올림픽 기간에 이어 패럴림픽 기간에도 2개의 전용 출장소와 1대의 이동점포, 7대의 ATM기 운영을 통한 금융 편의를 제공한다.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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