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파이어 IEM 엑스포 인비테이셔널 2018 결승전 모습. /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

[한스경제 정영선] 크로스파이어 IEM Expo 인비테이셔널 2018 대회가 중국 ‘슈퍼 발리언트 게이밍’팀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9일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3일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린 ‘크로스파이어 IEM Expo 인비테이셔널 2018’ 대회에서 중국  ‘슈퍼 발리언트 게이밍’팀이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중국과 유럽의 대결로 눈길을 끌었으나 중국의 ‘슈퍼 발리언트 게이밍(이하 SV)’이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2연패에 성공했다. 

SV는 승자전 경기에서 유럽팀에 패하는 등 대회 중반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이를 극복하며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유럽의 강호 ‘펜타스포츠(PENTA Sports)’는 승자전 경기에서 SV를 잡아내며 가장 먼저 결승에 진출했으나 패자전 경기를 통해 결승에 진출한 SV와의 재대결에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 ‘크로스파이어 IEM Expo 인비테이셔널 2018’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IEM 월드 챔피언십’의 IEM Expo e스포츠 무대 중 하나로 꾸며졌으며, ESL(Electronic Sports League)이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e스포츠 행사답게 카토비체 국제컨벤션센터를 가득 메운 관객들과 함께 성대하게 치러졌다. 

또한 모든 경기는 유튜브, 트위치, 페이스북을 통해 글로벌 생중계되며 전세계 e스포츠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병호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e스포츠전략실장은 “2018년 첫번째 글로벌 e스포츠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기쁘다”며 “중국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의 크로스파이어 프로리그 활성화를 통해 전반적인 e스포츠 수준을 끌어올려 더욱 재미있는 대회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슈퍼 발리언트 게이밍’팀 모습

정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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