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배우 김혜선이 파산 절차를 밟고 있다.

법원 등에 따르면 김혜선은 지난해 12월 말 서울회생법원에 파산 신청서를 냈다. 빚은 2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선은 2004년 네 살 연상 사업가와 재혼했지만 2009년 이혼했다. 김혜선은 "두 번째 남편이 외국에 투자하면서 빚을 17억원이나 졌다. 이혼할 때 남편이 빚을 떠안아주면 딸의 양육권과 친권을 주겠다고 해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또 2012년 전 남편의 빚을 갚기 위해 5억원을 투자했다가 사기 당했다. 2016년 5월 이차용 에코오가닉 대표와 결혼을 발표했지만,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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